죽은 딸의 넋을 위로하고자 그녀의 아버지는 화가 경파에게 미인화를 그리게 한다. 그러나 경파가 그리는 그림은 죽은 딸의 모습이 아닌 과거 그가 연모하던 여인의 모습이라 죽은 딸의 혼령이 등장하여 투기한다는 내용의 괴기물.